monography on Balloon.




-photography by Opiumblue


projection onto balloon:
프로젝션을 하는데, 다시 이 풍선을 만들 생각을 하니 좋다.
저번에 풍선만들땐 실수를 많이 해서 헬륨이 모자랐다.
가능하다면 더 크게 만들고 싶다.

/1
풍선을 상상하면 탱탱하게 터질 듯하여 삐익하는 소리가 나는데,
친구는 그게 잔뜩 좋은 걸로 포장되어서 빵빵하게 터질 것 같은, 진짜 안에는 그 반대의 모습이 꽉 꽉 차 있는 사람이 생각난다고 한다. 삐에로에 대한 막연한 공포처럼, 칠판 긁는 소리처럼.

/2
초등학교 아이들한테 고양이를 본 적 있냐고 물어보자
한 아이가 머뭇거리면서 따라오라고 한다.
자전거를 타고 한참을 달려서 꼬마애는 여기에 있는 고양이가 아니냐며
나에게 죽어있는 고양이를 보여주었다.

/3
니체가 "신은 없다"고 선언하기도 전에 이미 기원전 5세기에 석가모니는, 이렇게 말한 바 있습니다.

스스로를 구원하라

다른 누가 구원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바르게 보고,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깨닫고,
바른 행위를 통해 이웃에게 유익한 일을 하고,
개인의 앎을 실천하고,

그럼으로써 당신 스스로를,
당신이 처해있는 나쁜 상황에서 구제해 내라.
진흙탕 속에 빠져있는 코끼리가 진창을 벗어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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